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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 중 하나는 "지금 들어가도 괜찮을까요?"입니다. 시장이 오를 때는 더 오를까 두렵고, 떨어질 때는 더 떨어질까 두렵습니다. 존리 대표는 이러한 고민 자체가 투자 실패의 시작이라고 말합니다. 그는 지금이 가장 좋은 투자 시점이며, 남북통일이라는 역사적 기회와 노후 준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한국 투자자들에게 명확한 방향을 제시합니다.

지금 시작하라는 투자 원칙의 실전적 의미

존리 대표가 "지금 좀 올랐는데 들어가도 돼요?"라는 질문에 "지금이 가장 좋은 때"라고 답한 것은 단순한 낙관론이 아닙니다. 시장 타이밍을 맞추려는 시도 자체가 투자의 본질을 벗어난 행위라는 통찰입니다. 그는 특히 월급쟁이들에게 매월 50만 원씩 연금저축에 투자할 것을 권장하며, 한국 주식이 매년 10%씩 상승한다는 가정하에 코스피 200 ETF 투자를 구체적으로 추천했습니다.

이러한 조언은 투자 미루는 대다수 현실을 정확히 짚어낸 것으로 공감되지만, 동시에 비판적 검토도 필요합니다. 연 10% 수익률 가정은 역사적 평균치일 수 있으나, 개별 투자자의 진입 시점과 보유 기간에 따라 실제 경험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한국 주식 시장은 변동성이 높아 장기간 박스권에 갇히는 경우도 빈번했습니다. 따라서 "지금 시작하라"는 원칙은 옳지만, 동시에 하락장을 견딜 수 있는 심리적·재무적 준비가 전제되어야 합니다.

존리 대표는 목돈 1억이 있다면 "1억 다 해야죠. 기다릴 필요 없죠"라고 조언하면서도, 이 돈이 향후 5년 동안 필요 없는 돈이어야 한다는 조건을 명확히 했습니다. 이는 투자의 핵심 원칙인 '여유자금 투자'를 강조한 것입니다. 또한 그는 ISA 계좌 등을 활용해 주식을 꾸준히 모으는 전략을 제시하며, 리딩방이나 금융 전문가를 맹신해서는 안 된다고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이는 투자자 스스로 공부하고 판단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는 메시지로, 금융 문해력의 중요성을 일깨웁니다.

미국 S&P 투자는 개인의 선택에 맡긴다는 그의 입장도 주목할 만합니다. 최근 미국 주식 투자 열풍 속에서 그는 한국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저평가된 기업들이 많다며 한국 주식의 투자 가치가 훨씬 더 높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남들이 다 좋다고 할 때가 아니라, 남들이 안 좋다고 할 때 투자하는 역발상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입니다. 이는 투자 심리학적으로도 타당하지만, 실제로 역발상을 실천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개인별 소득 수준과 위험 성향에 따른 구체적 투자 비중 조절 전략이 더 구체화되었다면 실용성이 높았을 것입니다.

남북통일이 가져올 경제적 기회의 현실성

존리 대표는 골드만삭스가 대한민국이 세계 2위 경제 강국이 될 것이라고 예언한 것에 대해 남북통일이 전제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통일이 일자리 창출과 주식 시장 폭발이라는 엄청난 기회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부산에서 기차를 타고 파리까지 가는 것, 러시아로부터의 에너지 육로 운송, 관광 산업의 폭발적 성장, 자동차 운송 효율 증대 등 수많은 이점을 구체적으로 제시했습니다.

이러한 통일 시나리오는 매우 흥미롭지만, 지나치게 낙관적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통일은 단순히 경제적 기회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독일 통일의 사례를 보면, 통일 직후 서독은 막대한 재정 부담을 안았고 경제적 충격을 장기간 겪었습니다. 북한의 값싼 노동력을 활용하여 한국의 제조업을 다시 일으킬 수 있다는 주장도, 북한 주민들의 생산성과 기술 수준을 고려할 때 상당한 시간과 투자가 필요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존리 대표가 강조한 것은 통일을 준비하는 자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통일을 꺼리지만, 북한이 붕괴될 경우 누가 가져가야 하는지를 생각해 봐야 한다는 그의 지적은 지정학적 관점에서 중요합니다. 인구 증가와 소비 및 투자 확대, 새로운 금융 시장 형성 등 엄청난 경제적 기회는 분명 존재합니다. 문제는 이러한 기회가 실현되기까지의 과정과 시기입니다.

통일로 인한 경제 도약 시나리오를 투자 전략에 반영할 때는 신중해야 합니다. 통일은 언제 어떻게 이루어질지 예측하기 어렵고, 통일 직후에는 오히려 경제적 부담이 클 수 있습니다. 따라서 통일을 장기적 투자 테마로 보는 것은 타당하지만, 단기적 투자 근거로 삼기에는 불확실성이 너무 큽니다. 존리 대표가 말한 "이 엄청난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면 한국이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는 메시지는 개인 투자자보다는 국가 정책 차원에서 더 의미가 큽니다. 개인 투자자는 통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되, 현재의 펀더멘털과 시장 상황에 기반한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노후 준비를 위한 습관 혁명과 자산 배분

존리 대표는 주식 투자의 가장 중요한 이유는 노후 준비라고 강조했습니다. 단기적인 등락에 신경 쓸 필요 없이, 60세 이후에 필요한 돈을 계산하여 꾸준히 투자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는 월급의 일부를 가장 먼저 투자 습관을 만드는 데 사용하고, 그 후에 생활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쓰고 남은 돈으로 투자하려 하지만, 생각을 바꿔야 한다는 것입니다.

노후 대비를 습관의 문제로 본 시각은 매우 설득력 있습니다. 실제로 행동경제학 연구들은 '먼저 저축하기(Pay Yourself First)' 전략이 노후 자산 축적에 가장 효과적임을 입증했습니다. 어떤 주식에 투자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코스피 200을 추천하며, 오늘 당장 연금저축 펀드 계좌를 개설하여 만 원이라도 시작하라는 그의 독려는 실천 가능한 구체적 행동 지침입니다.

그러나 금을 "근본적으로 돌덩어리"라며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돈을 버는 데 더 효과적이라고 단정한 부분은 자산 분산 관점에서 의문이 듭니다. 그는 주식은 10배, 20배가 될 수 있지만 금은 그렇지 않다고 지적했지만, 금은 인플레이션 헤지와 위기 시 안전자산 역할을 합니다. 기업은 돈을 벌게 되어 있지만, 금으로 부자가 되기는 어렵다는 주장은 일면 타당하지만, 포트폴리오 이론에서 금은 변동성을 낮추고 위험을 분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경기 침체 우려로 금이나 코인 투자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에게, 존리 대표는 주식 투자를 권했지만, 실제로는 자산 배분 전략이 필요합니다. 100% 주식 투자는 고수익 가능성과 함께 고위험도 동반합니다. 특히 은퇴가 가까워질수록 주식 비중을 줄이고 채권이나 현금성 자산을 늘리는 것이 일반적 전략입니다. 주식 시장에 조정이 올 수 있지만, 이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또 다른 투자 기회가 될 수 있으므로 걱정할 필요 없다는 그의 말은 장기 투자자에게는 맞지만, 개인의 투자 기간과 위험 감내 능력을 고려한 맞춤형 조언이 더 필요합니다.

결국 노후 준비는 습관과 규율의 문제입니다. 월 50만 원을 연금저축에 투자하는 습관이 30년간 지속되고, 연평균 7~8%의 수익률을 달성한다면 상당한 노후 자산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락장 대응 전략, 리밸런싱 방법, 은퇴 시점 인출 전략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함께 제시되었다면 더욱 완전한 노후 준비 가이드가 되었을 것입니다.

결론

존리 대표의 '지금 시작하라'는 원칙과 노후 대비를 습관으로 만들라는 조언은 많은 투자자들에게 울림을 줍니다. 그러나 연 10% 수익 가정과 통일로 인한 경제 도약 시나리오는 지나치게 낙관적이며, 금을 단순 비생산 자산으로 치부한 점은 자산 분산 측면에서 재고가 필요합니다. 개인별 재무 상황과 위험 성향에 따른 구체적 포트폴리오 전략과 하락장 대응 방안이 보완된다면, 더욱 실용적인 투자 철학이 될 것입니다.


[출처]
영상: 골드만삭스가 예언한 대한민국의 미래, 그리고 투자 기회 / https://www.youtube.com/watch?v=6cXhJ7dR-J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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